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Bridgestone)은 오는 2009년 7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F1헝가리 그랑프리에 두 종의 타이어(수퍼 소프트, 소프트)를 공급한다. ‘헝가로링(Hungaroring) F1 서킷’은 총 길이 4,38km로 급가감속 구간이 많으며 F1 전체 경기일정 중 타이어 그립이 가장 낮은 서킷 중 한 곳이다.
브리지스톤의 모터스포츠 타이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하마시마 히로히데(Hamashima Hirohide)개발본부장은 “헝가로링 서킷은 경기일정을 제외한 기간에는 사용되지 않는 곳이다. 서킷 그립 레벨이 기존 경기에서 경험했던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하마시마 본부장은 “브리지스톤은 서킷의 미끄러운 표면과 레이아웃을 고려해 이번 레이싱에consecutive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헝가로링 서킷은 이번 시즌 코스 중 가장 속도가 느린 permanent 레이스 서킷으로, 미끄러운 서킷 표면 때문에 타이어가 충분히 열을 발생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브리지스톤 수퍼 소프트, 소프트 타이어를 공급해 저온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Low temperature working range of tyres)를 공급함으로써 서킷이 갖고 있는 취약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헝가리에는 브리지스톤 최신 전자동 생산시스템인 ‘BIRD(Bridgestone Innovation & Rational Development)’시스템이 구축된 타타반야(Tatabanya) 공장이 들어서 있다. 히로시 야스카야(Hiroshi Yasukawa) 브리지스톤 모터스포츠 디렉터는 “이번 헝가리 F1 레이스를 통해 브리지스톤이 보유하고 있는 F1 타이어 기술뿐만 아니라 브리지스톤의 뛰어난 생산 프로세스를 입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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