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 그룹은 2009년 상반기에만 총 약310만대를 판매해 전세계 승용차 시장에서 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여 폭스바겐 그룹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특히,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전세계 승용차 시장의 판매율이 17.7%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매우 놀라운 실적이다. 지난 6월에는 609,800대를 판매해 작년 6월(572,700대)과 비교해 6.5%의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 상반기 폭스바겐 그룹의 선전에는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성장세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폭스바겐은 2009년 상반기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8%의 시장 점유율을, 판매대수 역시 2.2% 증가한 1,949,00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독일과
브라질, 중국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으며, 티구안, CC, 골프, 시로코 모델의 판매 실적이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폭스바겐의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되는 뉴 폴로 모델의 판매 호조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의 2009년 상반기 판매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자동차 시장이 각각 18.4%과 33.2% 감소한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11.7%와 12.6%의 감소세로 상반기를 마감해 크게 선전했다. 아태지역과 남미지역에서의 판매실적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남미지역에서 22.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은 남미의 핵심 지역인 브라질에서 약 335,7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1%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아태지역의 전체 승용차 시장이 0.6% 감소한 상황에도 폭스바겐 그룹은 18.6%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으며,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7% 상승한 652,20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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