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지식 포럼 행사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혼다모터주식회사는 ‘아시안 메이크 (Asian 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 이하 아시안 메이크)’를 수상했다.

‘아시안 메이크’는 지식 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텔레오스(Teleos)가 2002년부터 아시아의 ‘가장 존경 받는 지식경영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혼다는 이번 수상이 여섯 번째다.

아시아 지역의 주요 기업 임원 및 학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혼다의 지식 주도 기업 문화와 지식 공유 부문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텔레오스의 로리 체이즈(Rory Chase) 대표는 “수상 기업들은 지식을 활용해서 아이디어와 제품, 솔루션 등 실제적인 가치를 창출해 왔으며, 이렇게 축적된 무형의 지적 자산을 통해 향후 경쟁자들을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혼다 외에도 삼성SDS, SK에너지, 포항제철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항공(싱가포르), 타타 스틸(인도) 등 총 16개의 아시아 굴지의 기업들이 올해 아시안 메이크 수상 기업의 영예를 차지했다.

혼다 시게오미 쿠보타(Shigeomi Kubota) 기획부문 이사는 “올해 다시 아시안 메이크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지금과 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혼다는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과 혼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는 혼다코리아의 요코야마 카츠히로(Kazuhiro Yokoyama) 부사장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