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 회장 정영조)는 지난 10월 31일 올림픽공원 수영장 문화교실에서 KODA(Korean Official Development Action) 중급 교육이 개최되었다.
KODA 중급 교육은 “상반기 1차, 2차, 3차 KODA 기본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과 KARA 오피셜 라이선스를 소지한 기존 오피셜들을 대상으로 총 9개조 72명이 참석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
KODA 교육은 국내 오피셜 및 마샬을 양성하는데 있어 체계적이며 FIA(국제자동차연맹)의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2010년 전라남도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Grand Prix 대회 및 국제경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KARA의 박상운 국장은 “오피셜 교육은 입문에서부터 최종적으로는 트레이너 단계까지 여러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며 “트레이너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핵심 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종 트레이너 과정에는 일반, 시니어, 스페셜리스트 교육을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영어 사용이 능통한 교육생을 최소 4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번 교육은 강사들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조별 토론과 발표로 구성되어 참여 위주 교육으로 진행되었고, 강사진들은 모터스포츠의 1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이 많은 강사들(관제 : 김덕호, 코스 : 고경환, 피트 : 최용석)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각 팀마다 조별 특성을 살리기 위해 “폴 포지션(예선을 1위로 통과해 결선에서 맨 앞자리에 선 것)”, “1017(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일)” “포디엄(시상대)”, 팔색조(조별 구성원의 뛰어난 인물로 구성) 등의 의미를 부여한 팀 명을 내걸면서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이들 중 가장 연장자인 박재희씨(43, 서울)는 “F1과 모터스포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및 이미지 등이 적절하게 배치된 강의 자료가 매우 충실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오피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 심사결과 “1017”조가 심사위원단과 강사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고, 노동희(34, 부산) 씨는 개인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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