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법인·대리점을 인터넷으로 연결, 실시간 정보제공
- 오더 입력부터 최종소비자까지 차량흐름 조회 등 다양한 구성
- 실시간 업무협조는 물론, 수출 경쟁력 향상 효과도 기대
기아자동차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기아 법인과 대리점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수출제반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해외 오더-판매 시스템「KDCS」(Kia Distributor Communication System)』을 개발,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외 오더-판매 시스템「KDCS」는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인터넷을 통해 오더 접수, 선적, 차량 물류 흐름 그리고 수출서류 작성 등 모든 정보를 해외법인, 대리점과 기아 본사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전산시스템이다.
이처럼 오더 접수부터 최종 판매까지 전 단계를 일괄적으로 자동 처리하는 시스템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선진 업체들 중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것으로 향후 기아차 수출 경쟁력을 진일보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KDCS」는 해외현지 판매 및 재고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Sales & Stock\', 기존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되던 오더를 대리점이 직접 원하는 차종을 선택, 입력할 수 있는 \'Order Processing\', 오더 입력부터 최종소비자까지 차량흐름을 조회할 수 있는 \'O.S.R(Order Status Report)\' 그리고 각종 서류를 전산으로 처리하여 현지에서 바로 조회 또는 출력할 수 있도록 한 \'Documentation\'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아는 「KDCS」의 완성으로 향후 기아는 물론, 전세계의 대리점들도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아 본사에서는 현지 대리점의 판매 및 재고 상황에 대한 신속,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져 시장상황에 대한 각종 마케팅 정책 등을 필요한 곳, 필요한 시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리점에서는 자신이 주문한 차량의 세부 생산 및 선적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최종 소비자에게 납기 정보를 보다 정확히 제시할 수 있게 되고, 현실적인 재고관리 및 판매정책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재고 축소에 의한 수익성이 증대되고, 이는 결국 판매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판매량 증가 효과를 가져온 다는 것,
이와 더불어 기아차와 대리점간의 무역거래 과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현상 파악으로 문제 발생시 조기 대응이 가능해져 상호간의 신뢰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게 될 것이며, 향후 기아와 대리점간의 비즈니스 관계를 중심으로 개발된 현재의 「KDCS」체계를 대리점의 하부 판매조직인 딜러까지 확장시키게 되면 시장상황을 보다 정확히 반영해 대리점의 딜러관리 능력 향상도 기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에는 현재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독일, 사우디, 스페인, 호주 등 14개국이 링크되어 있으며, 기아는 올해 상반기까지 50개국 그리고 연말까지 전세계를 링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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