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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우승자 탄생하나, 유럽 그랑프리 22일 개최


올해 F1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초박빙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10일 루이스 해밀튼(맥라렌)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7번의 대회 정상에는 모두 다른 드라이버가 올라섰다. 그렇다면 이번 유럽 그랑프리에서는 여덟 번째 우승자가 나올 수 있을 것 인가.

전문가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루이스 해밀튼(맥라렌), 세바스찬 페텔(레드불),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등이 유럽 그랑프리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되지만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로망 그로장(로터스), 세르지오 페레즈(자우버) 등 다크호스도 언제든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해 유럽 그랑프리에서는 페텔이 폴투윈으로 순조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라리), 3위는 마크 웨버(레드불)였다.


유럽 그랑프리는 일반적인 그랑프리와는 다른 탄생 배경을 가지고 있다. 유럽 그랑프리는 1923년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최초였는데 이후 1977년까지는 일반 그랑프리에 덧붙여진 일종의 ‘명예 타이틀’이었다.

그러다 1983년 영국 브랜즈 해치 대회부터 독립적인 그랑프리로 레이스가 펼쳐져 한 나라에서 두 차례의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경우 유럽 그랑프리라는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도닝턴 파크(영국), 뉘르부르크링(독일), 헤레즈(스페인)을 거쳐 2008년부터는 스페인 제3의 도시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다. 발렌시아에서의 유럽 그랑프리는 대회 개최 계약이 조정되면서 올해가 마지막이다. 대신 2013년부터는 스페인 그랑프리가 카탈루냐 서킷과 번갈아 가며 발렌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럽 그랑프리는 2011년부터 별도의 타이틀 스폰서 없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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