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벤츠 레이싱 카, 경매에서 기록적인 최고가로 낙찰


영국 남부 지역에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13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W 196 R Grand Prix 레이싱 카가 7월 12일(현지 시간) 영국 경매 하우스 본햄스가 주관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세일”의 경매가로 약 3,16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경매에 출품된 W 196 R은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후안 마뉴엘 판지오가 1954년 독일 그랑프리 및 스위스 그랑프리 우승 시 직접 몰았던 모델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F1 그랑프리에 화려하게 복귀한 W 196 R 모델은 현재 전 세계에 단 10대만 남아 있으며 6대는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컬렉션이, 3대는 이탈리아 토리노, 오스트리아 빈,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W 196 R 모델(섀시 번호 006/54)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실버 애로우 모델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유한 모델이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모터 레이싱의 열광적인 팬이면서 굿우드의 주인이었던 영국의 자동차 디자이너, 엔지니어, 레이싱 드라이버로 유명한 프레디 마치가 1936년 굿우드 하우스에서 열었던 힐-클라임 레이스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그의 손자가 전통을 계승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것으로 15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을 위해 슈퍼 스포츠 카, F1 그랑프리 레이싱 카, 랠리 카, 드레그 레이스 경주용 카 등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13에 세계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단 두 대만 존재하는 프린츠 하인리히 바겐, 그랑프리 레이싱 카W 154(1938), W 196 R(1954), 300 SLR Coupé(Uhlenhaut Coupé, 1955), 레이싱 카 수송차인 Blue Wonder(1955) 등 쉽게 볼 수 없는 모델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5-11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