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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아시아 할리 데이즈’ 이벤트 진행


지난 1년간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할리데이비슨 창립 110주년 축제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아시아 할리 데이즈(Asia Harley Days)’를 통해 최고조에 올랐다.

가장 미국적인 모터사이클을 제조해 전 세계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은 최근 자사의 창립 110주년을 아시아 지역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아시아 할리 데이즈(www.asiaharleydays.com)’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할리 데이즈’는 2012년 8월부터 1년간 6개 대륙, 11개국, 24개 지역에서 진행된 <할리데이비슨 창립 110주년> 기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청(Ministry of Tourism Malaysia)과 말레이시아 컨벤션 센터(MyCEB)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현지 일반 시민까지 약 5,000여명의 참석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행사로 기록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컨벤션 센터(www.myceb.com.my)에서는 15일(일) 오전부터 2014년식 할리데이비슨 신모델 전시를 비롯, 면허가 없어도 안전하게 할리데이비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점프스타트(Jumpstart)’ 존이 운영되었다. 또한, 할리데이비슨에서 생산하는 의류 제품으로만 진행되는 ‘스트리트 패션쇼’를 비롯, 저녁에는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 밴드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아시아 할리 데이즈’의 가장 메인 이벤트는 16일(월) 오전에 진행된 ‘바이크 퍼레이드’ 였다. 즉, 16일 오전 11시 부터(현지시각 기준) 진행된 ‘바이크 퍼레이드’ 에는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등 700여명의 아시아 각 지역에서 온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쿠알라룸프르 시내 지역을 라이딩 하며 ‘아시아 할리 데이즈’의 이벤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 밖에도, 할리데이비슨 창립자의 증손자이자 밀워키 할리데이비슨 박물관(www.h-dmuseum.com)의 관장인 빌 데이비슨(Bill Davidson)이 말레이시아에 방문해 아시아 지역 라이더들과 ‘아시아 할리 데이즈’ 축제를 함께 즐겼다.


한편,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 할리데이비슨 110주년 행사를 통해 약 5,000만 링깃(말레이시아 화폐: 1링깃=330원), 한화로는 약 166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할리데이비슨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주관하는 이벤트를 ‘주관하는 국가(host country)’가 되었다는 사실은 향후에도 말레이시아의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03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창립한 할리데이비슨은 2003년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 후 에도 5년 단위로 전 세계 할리데이비슨 매니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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