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0월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세계경기의 둔화, 내수시장의 위축, 노사환경의 변화 등 대내외의 악재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혼연일체가 되어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일궈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뒤에는 올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국산차의 대규모 리콜사태와 같이 품질과 관련된 어려움도 있었으나, 우리 자동차산업이 세계 정상권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를 돌이켜볼 수 있는 좋은 교훈이 되었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무결점 품질을 달성하기 위한 부품업계의 비장한 결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완성차업계가 창조경제를 도모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2,3차 협력사를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 3.0사업의 참여 등 동반성장 생태계의 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 주는 데 대해, 부품업계를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미나에 이어 자동차부품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되었는데, 재단이 지난 10년간 부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공로자를 포상하는 제도를 별도로 시행해 오다가, 포상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업계와 공유하고자 올해부터 통합행사로 전환한 것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상 3인, 재단법인 이사장상 4인 등 총 10인으로 부문별로는 단체 3인, 개인 5인, 모범근로자 2인이다. 이영섭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뛰어난 경영성과와 업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상패와 함께 기업 및 단체 500만원, 개인 및 모범근로자 2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본 세미나에서는 세계화전략연구소 이 영권 대표가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의 미래」, 현대자동차 임 종대 이사가 「자동차 소재개발과 부품업계의 대응과제」, 산업연구원 이 항구 팀장이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수급구조 변화와 전망」에 관해 주제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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