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페라리가 코카콜라, 구글,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에르메스, 롤렉스, 디즈니 등 세계 초우량 브랜드을 제치고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는 “전설적인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인 페라리가 영향력, 호감도, 충성도(로열티), 시각적 소비자 감수성, 온라인 서비스, 직원 만족도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역량 평가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파이낸스 CEO 데이비드 하이는 “전 세계 애호가들에게 페라리는 단순히 브랜드 충성도를 넘어서 추종의 의미보다 더 큰, 심지어 종교처럼 숭배되고 있다”며 “페라리의 브랜드 파워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창립자 엔조 페라리의 생일인 오늘, 그리고 기술 투자에 큰 노력을 기울인 끝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 때 이 같은 발표를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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