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F1 2차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을 56바퀴 주행하는 총 길이 310.352km의 코스에서 1시간40분25초9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퀄리파잉에서 1위를 기록해 첫 번째 그리드를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은 결승전 시작부터 빠르게 치고나가며 2위 그룹과 간격을 벌려나갔다. 16랩에서는 해밀턴이 피트인하는 도중 포스 인디아 팀의 헐켄버그가 잠시 1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바로 다음 랩에 피트인 한 헐켄버그가 지체하는 바람에 해밀턴은 다시 여유롭게 1위로 나섰다.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한 이후 21랩에서 2위와의 격차를 2.5초 이상 벌렸으며, 경기 종반에는 2.8초 이상의 격차를 만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우승자였던 같은 팀의 니코 로즈버그, 3위는 전년도 우승자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했다. 2014 시즌 누적 포인트 순위는 연속으로 포디움에 올라선 니코 로즈버그가 43점으로 1위, 루이스 해밀턴이 25점을 얻으며 2위, 이번 그랑프리에서 4위를 기록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총 24점으로 3위에 안착했다.
팀 순위에서는 1, 2위가 뒤집혔다. 총 68점을 얻은 메르세데스가 1위, 멕라렌이 43점으로 2위, 30점을 기록한 페라리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총 7대의 머신이 리타이어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의 무덥고 습한 기후 탓에 경기 운행이 힘겨웠던 탓도 있었지만, 격렬한 경기운행으로 인한 충돌과 머신 트러블이 잦았던 것이 주된 이유였다.
2014 F1 3차전 바레인 그랑프리는 4월 4일~6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야간경기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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