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F1 4차전 중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5.451km의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56바퀴 주행하는 총 길이 305.066km의 코스에서 1시간33분28초338의 기록을 달성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 퀄리파잉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맨 앞자리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이후 2번째 랩을 지나면서 2위와 1초 이상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고, 레이스 중반에 들어서는 10초 이상 앞서가며 끝까지 경기를 운영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팀의 니코 로즈버그도 2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결승선을 2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메르세데스 팀 두명의 드라이버는 3번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결승에서 로켓 스타트를 시도해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때 5위까지 떨어졌지만 박진감 넘치는 추월장면을 연출하며 루이스 해밀턴보다 23초6 늦은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년도 우승자인 레드불 레이싱 팀의 세바스찬 베텔은 한때 2위까지 올라섰으나 연이어 추월을 당하며 5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오피셜이 마지막 56랩이 아닌 54랩에 체커기를 흔드는 실수가 발생했다. 따라서 선두가 지나가기 전 체커기가 나오고, 선두차량이 흔드는 체커깃발을 받는 시점에서 경기가 종료된다는 규정 때문에 54랩 이후의 경기 내용은 무효처리 되었다. 그러나 55, 56랩을 주행하는 동안 순위와 포인트가 변하지 않고 경주가 종료되어 이 실수는 헤프닝으로 끝났다.
4차전 중국 그랑프리까지 종료된 2014 시즌 전체 드라이버 성적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의 니코 로즈버그가 79점으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으로 연속 우승을 통해 총 75점을 얻으며 1위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페라리 팀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4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팀 순위는 압도적인 누적 점수 154점의 메르세데스 팀이 1위, 레드불 레이싱 팀이 57점으로 새롭게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54점의 포스 인디아가, 페라리는 52점으로 4위다.
2014 F1 5차전 스페인 그랑프리는 오는 5월 9일~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게 된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