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드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최고급 워치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이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8월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된 바 있다.
2014 아시아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세팡 국제 서킷은 5.543km로 국제 규격의 경기장으로, 총 15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높은 세팡의 기온에 적응하는 것이 드라이버들에게 가장 먼저 닥친 과제였다.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드라이버들은 이 시리즈로 상징되고 람보르기니와 블랑팡이 대변하는 집중과 의지 그리고 클래스를 바탕으로 동요 없이 이 도전을 맞이했다.
이번 경기 최고의 랩 타임(2:12:13)을 기록한 챔피언 맥스 바이저(Max Wiser)도 세팡 국제 서킷의 조건이 매우 도전적 이었으며 이러한 조건에서 타이어를 최적화 시키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이번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랙 위 차 내부 온도가 거의 70도까지 올라 정말 힘들고 미끄러워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힘든 경기였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지포스(g-force)가 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열기를 견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글거리는 서킷 위에서 도발적인 디자인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들이 굉음을 울리며 아슬 아슬하게 추월하고 직선로에서는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었다.
말레이시아의 클래스 B 젠 로우 쑤안 추안(Zen Low Suan Chuan)과 도미닉 앙(Dominic Ang) 팀은 홈 트랙에서 지난 주말 탄탄한 경기를 펼치면서 지역 팬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젠 로우 쑤안 추안은 이틀째 경기에 만족하며 “이번 주말 차의 성능은 정말 좋았다. 트랙이 너무 뜨거워서 경기가 꽤 도전적이었으나 고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정말 좋은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6월 7-8일 인도네시아 센툴(Sentul)에서 2번째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며 지난 주말 세팡에서 목격한 스릴 넘치고 환상적인 광경을 다시 한번 선사할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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