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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EU FTA 발효로 인한 가격 인하


폭스바겐은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에 따른 유럽산 모델의 새로운 가격을 확정했다.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 4.2 V8 LWB의 경우, 종전 1억 2,840만원에서 110만원이 인하된 1억2,730만원으로 조정되며,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꾸준히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티구안의 경우 최대 30만원이 인하된다.

하지만 유럽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타, 더 비틀 및 파사트 등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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