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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영국 GP, 루이스 해밀턴 우승


2014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5.891km의 실버스톤 서킷을 52바퀴 주행하는 총 길이 306.198km의 코스에서 2시간 26분 52초 094의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윌리엄스-메르세데스 팀의 펠리페 마사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의 키미 라이코넨이 충돌하는 큰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장 안전장치들이 충격으로 크게 파손되어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경기는 중단 되었다.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재개된 경기에서 네 번째로 출발한 루이스 해밀턴은 자우버 F1팀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로터스 F1팀의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충돌하는 사고로 세이프티 카가 진입하기 전에 2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경기 중단 이후 재시작한 이후부터 줄곧 1위였던 니코 로즈버그는 21랩 주행 중 이상이 발생한 기어박스가 29랩에 이르러 완전히 망가지며 경기를 끝낼 수밖에 없었다. 그 뒤를 쫒던 루이스 해밀턴이 선두를 이어받았고, 경기 종료 시까지 선두를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단이후 재시작한 경기에서 아홉 번째로 출발한 윌리엄스-메르세데스 팀의 발테리 보타스는 혼잡한 전체 경기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주행으로 2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르노-레드불 레이싱 팀의 리카르도는 멕라렌-메르세데스 팀의 젠슨 버튼과 경기 종반 경쟁을 벌였지만 1초 이상 간격을 벌리며 순위를 지켜냈다.


9차전 영국 그랑프리까지 진행된 2014 시즌 전체 드라이버 성적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의 니코 로즈버그가 165점으로 1위, 같은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161점까지 추격하며 2위, 3위는 르노-레드불 레이싱 팀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누적점수 98점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의 페르난도 알론소를 제쳤다.

팀 순위에서는 총 326점을 차지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이 1위로 누적 점수 168점을 얻은 르노-레드불 레이싱팀과 상당한 격차를 벌렸다. 3위는 106점을 획득한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이다.

2014 F1 10차전 독일 그랑프리는 7월 18일~20일, 독일 호켄하임링 서킷에서 열린다.

이진혁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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