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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개최되었다.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K3 쿱, 아반떼 MD 차종으로 7월 4일과 5일 오전까지 연습주행, 5일 오후에는 예선을 치르고 6일 결승전을 통해 각 클래스별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가 치러진 송도 도심서킷은 시계방향으로 주행하는 길이 2.5km 구간으로 직선주로와 13개의 코너로 구성되었으며, 2014년부터 사용되는 서킷이다. 넓은 안전지대를 마련하지 않은 대신 콘크리트 방벽을 쌓아올려 서킷을 완벽히 숙지하지 않으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3일에 걸친 KSF 1차전에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팀의 김종겸 선수가 58분 20초 045(총 40랩),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서는 바보몰-프리미엄레스피 팀의 서호성 선수가 37분 1초 950(총 21랩), K3 쿱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개인출전 이원일 선수가 33분 58초 017(총 19랩),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는 개인출전 이대준 선수가 21분 48초 446(총 13랩)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 날 열린 경기에는 MBC 무한도전 팀이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벨로스터 마스터즈에는 유재석과 정준하가, 아반떼 챌린지레이스에는 하동훈(하하)과 노홍철이 출전했으나 전원 리타이어를 하는 불운을 겪었다.


KSF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도 송도 도심서킷 바로 옆 특설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경기시간 외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자동차 경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인천시와 함께 준비했다.


하지만 안전 사각지대에 배치된 오피셜, 출전차량 대수에 비해 부족했던 주차공간과 정비 및 휴식공간, 그늘 하나 없었던 입장 대기 공간, 패독의 한 부분을 점거해 촬영을 이유로 통행을 제한했던 방송관계자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글 / 이진혁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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