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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아르헨티나 대회 1, 2 라운드 석권


시트로엥은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8차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 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이반 뮐러가 1 라운드, 2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펼쳐졌다. 이번 8차전 전 라운드 우승자 로페즈는 현재까지 총 7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310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 라운드 3위를 기록한 뮐러는 총 250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지난 대회 각 라운드 우승자였던 시트로엥 팀의 로페즈와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각축전을 벌이며, 각각 우승과 3위를 연속으로 기록해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지난 4월 열린 1차전 모로코 대회부터 이번 8차 대회까지 총 14라운드 우승을 거머쥐는 기록적인 우승 행진을 이어가 모터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총 89 포인트를 획득한 시트로엥 팀은 누적 포인트 686로, 2위 팀과는 237 포인트 큰 격차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1, 2 라운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로페즈는 “고향에서 가족과 친구들, 팬들 앞에서 1, 2 라운드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 매우 행복한 주말이었다”며 “가족과 시트로엥 팀 동료들, 기술자들 등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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