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1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카르도는 7.004km의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 44바퀴, 총 길이 308.052km 코스를 1시간24분36초556만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는 메르세데스팀 니코 로스버그, 3위는 윌리엄스팀 발테리 보타스다.
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리카르도는 경기 초반, 세바스티앙 베텔의 실수와 메르세데스팀 두 선수의 충돌을 틈타 선두로 나섰다. 이후 리카르도는 경기 내내 선두를 지키며 달렸다. 경기 후반에는 1바퀴당 2~3초씩 간격을 좁히며 추월해오는 로즈버그까지 막아내며 결국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니코 로즈버그는 경기 초반 같은 팀 루이스 해밀턴과의 충돌 후 프론트 윙을 교체하면서 순위가 뒤처졌다. 하지만 곧바로 선두권에 따라붙으며 결국 2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로즈버그와 충돌한 같은 팀 해밀턴은 결국 리타이어 했다. 해밀턴은 예선 1위로 첫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으나 2번째 바퀴에서 뒤따르던 로즈버그가 추월을 시도하다 충돌했다. 이 때문에 리어 타이어가 손상되어 19위까지 뒤처지게 된 해밀턴은 결국 경기 5바퀴를 남기고 리타이어 했다.
리카르도는 이번 우승으로 총 156점을 쌓으며 드라이버 순위 3위를 지켰다. 191점으로 2위에 오른 해밀턴과의 격차는 35점까지 좁혀졌다. 1위는 220점의 로즈버그다.
팀 순위는 메르세데스팀이 누적 411점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레드불이 254점으로 2위, 페라리가 16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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