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오는 18~19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시즌 다섯 번째 승부를 펼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3대, 벨로스터 터보 22대,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36대, K3쿱 챌린지레이스에 46대 등, 총 127대의 레이스 차량이 출전힌다.
지난 9월 더블라운드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 경기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팀 김종겸이 토요일 경기에서 우승했을 때는 올 시리즈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쏠라이트 인디고팀 최명길이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김종겸이 실격해, 두 선수의 포인트는 불과 단 1점으로 줄어 들었다. 현재 김종겸은 111점, 최명길은 110점의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의 성적은 팀 부분 시상인 ‘쉘 팀 챔피언십 ‘ 부문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통의 명가 ‘쏠라이트 인디고’와 신흥 강호 ‘서한 퍼플모터스포트’ 간의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로 연결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서는 필리핀의 여성 방송인인 게비 델라(32세, 팀 챔피언스)가 새롭게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에 도전한다. 게비 델라는 지난 14년 간 아시아 각 지역에서 총 40 여 대회에 출전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이전 라운드까지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서 한국 레이스를 경험하며, 대회 최상위 클래스 도전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게비 델라의 출전으로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 사상 최초의 여성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에서는 이번 라운드에 2팀이 신규 출전해 7개 팀, 총 17대의 레이스 차량이 출전하게 된다. Boem’s racing에서 윤승용과 하승일이, D-Factory에서 임재정이 신규 출전한다. 현재 쏠라이트 인디고팀 김재현이 124점으로 록타이트HK팀 정회원을 16점 차로 앞서고 있다.
올 시즌 6년 만에 레이스에 복귀한 서호성은 단숨에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의 맹주로 부상하였다. 시즌 개막 3연승 비롯, 109점의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2위 심성훈을 28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심성훈과 이진욱의 2위 싸움이 치열하다. 두 선수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4점이다. 여기에 여성 드라이버 최초로 예선 1위 기록을 달성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권봄이가 과연 KSF 출전 사상 최초의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는 권봄이, 임민진, 이토리나, 전난희 등 총 4명의 여성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KSF 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라운드에서 2015년 시리즈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 시즌 사회적 이슈로 7월에 시리즈를 개막하면서,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송도 도심서킷, 다양한 팬 체험 마케팅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KSF 조직위원회는 2015년도에는 올 시즌 성과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입체적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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