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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 및 베네노 로드스터 전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오는 19일까지 독일 서부 에센에서 열리는 테크노 클라시카 빈티지 카 박람회에서 ‘람보르기니 단 하나의 로드스터’라는 주제로, 전설적인 1968년 미우라 로드스터와 2013 베네노 로드스터를 전시한다.


섀시 넘버 3498를 가진 컨셉 카 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는 1968년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중들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미우라 로드스터는 양산되지 않았다. 세상에 단 하나만 남아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가장 의미있는 클래식 람보르기니 모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1969년 미우라 로드스터는 뉴욕에 본사를 둔 국제 납•아연 연구 기구에 매각되었다. 그 후 아연 기반의 페인트로 코팅되고 또 다른 아연 요소를 갖춘 후 자동차 업계에서 아연이 얼마나 다양하고 모던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전 세계 다양한 박람회에서 Zn 75라는 이름으로 선보여졌다. 그 후 여러 손을 거친 미우라 로드스터는 현재 한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작은 디테일까지도 최대한 신경 쓰면서 충실하게 복원한 이 전시 차는 반짝이는 라이트 블루 색상의 메탈릭 페인트와 화이트 색상의 실내와 붉은 카페트를 포함해 처음의 상태로 돌아갔다.


람보르기니 2013 베네노 로드스터는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은 오픈 탑 레이싱 프로토 타입이다. 전시된 차량은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의 람보르기니 박물관에서 보존하고 있는 클래식 람보르기니 모델 컬렉션 중 하나다.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에는 6.5리터 12기통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있다. 최고 출력 750마력의 이 차는 2.9초의 제로백을 기록하며 시속 355km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탄소섬유를 사용한 경량 구조 덕분에 가능한 1,490kg의 공차 중량은 이 차의 엄청난 성능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2014년에는 단 9대만 판매되었으며 이들은 각각 330만 유로에 판매되었다. 에센 박람회 박문객들은 이 차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로쏘 에페스토 색상의 베네노 로드스터를 관람할 수 있다.

테크노 클라시카의 람보르기니 전시관에서는 클래식 람보르기니 차량의 순정 예비부품 구매에 관한 정보 또한 얻을 수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산해낸 역사적인 람보르기니 모델들을 보존하는 것은 회사와 전세계 수많은 열정적인 수집가들 모두를 위한 것이다. 람보르기니 공식 워크샵 직원들은 클래식카를 다루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을 이수했으며, 검색 가능한 모든 모델을 보여주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예비부품을 주문할 수 있는 웹 포털도 있다. 특별한 부품의 재고가 없을 경우에는, 설계도 원본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제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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