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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멕시코 GP, 니코 로즈버그 우승


포뮬러원(F1) 2015시즌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팀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했다.

로즈버그는 1일,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에서 펼쳐진 2015 F1 17전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4.304km의 서킷 71랩을 도는 총 305.354km 코스를 1시간42분35초038에 달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로즈버그는 실수 없는 깔끔한 주행으로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시즌 챔피언이 확정된 같은 팀 루이스 해밀턴은 끝까지 로즈버그를 추격했으나 끝내 앞서지 못하고 2위로 포디움에 오르는 데 그쳤다. 3위는 윌리엄스팀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해 이탈리아 그랑프리 이후 5경기 만에 팀에게 포디움을 안겨줬다. 

레드불팀 다닐 크비얏과 다니엘 리카르도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윌리엄스팀 펠리페 마싸는 6위. 홈그랑프리를 맞은 포스 인디아팀 세르지오 페레즈는 8위, 같은 팀 니코 휠켄버그는 7위로 멕시코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경기를 마쳤다.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에서는 파워트레인 이상으로 일찌감치 리타이어한 맥라렌팀 페르난도 알론조와 브레이크가 터진 자우버팀 펠리페 나스르를 포함, 페라리팀 듀오까지 총 4대가 리타이어했다. 

페라리팀 세바스티안 베텔은 오프닝랩에서 레드불팀 다니엘 리카르도와 접촉한 후 가장 하위로 떨어졌지만, 다시 추월을 거듭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 중반 스핀으로 다시 순위가 밀렸으며, 경기 후반 52랩에서 브레이크가 잠기며 베리어로 돌진해 충돌, 결국 세이프티카까지 등장시키며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같은 페라리팀 키미 라이코넨은 경기 초반인 22랩에서 보타스와의 충돌로 리타이어했다.

시즌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이 이미 정해진 2015 시즌 F1은 이제 브라질과 아부다비 두 그랑프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경기인 18전 브라질 그랑프리는 오는 11월 13일~15일 상파울루 오토드로모 호세 카클로스 파체에서 펼쳐진다.

박혜연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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