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레이싱과 피닌파리나는 전기 레이싱카 포뮬러E의 세 가지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은 마힌드라와 피닌파리나의 콜라보레이션의 결과물로, 향후에 출시될 포뮬러 E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고 밝혔다.

이번 콘셉트 디자인은 국제자동차연맹 포뮬러 E에서 2018년에 개최되는 시즌5부터 사용될 자동차 섀시들의 제조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공개되었다.

마힌드라 레이싱은 이번 이미지 공개로 포뮬러 E의 차세대 기술과 향후 출시될 모델의 디자인을 SNS를 통해 공유 하고 있다.

마힌드라 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는 이번 이미지 공개에 대해 “마힌드라는 전기자동차 부문의 선구자로써 새로운 모빌리티(이동성) 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자사의 포뮬러 E 챔피언십 참여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아직은 창의적 프로젝트의 시초 에 있지만, 향후 이 디자인들을 반영해서 나올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닌파리나는 2015년 12월 테크 마힌드라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되었다. 피닌파리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준 높은 디자인 신뢰도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레이싱 팬들에게 이탈리아 명품제조사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피닌파리나가 고안한 H2 스피드 하이드로젠 카 콘셉트 디자인은 2016 제네바 모터 쇼 에서 최고의 콘셉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피린파리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파비오 필리피니는 “포뮬러 E 는 모토 레이싱과 자동차 분야에서 나타나는 변화들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대회로, 포뮬러 E의 성공이 참가팀의 입지를 증명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의 창의력을 담아낸 이번 디자인은 포뮬러가 향후 어떻게 진화하는 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포뮬러 E의 개발에 기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기쁜 도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