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늘부터 내년 3월말 국내 출시 예정인 푸조 뉴 3008 모델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계약은 전국의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 차는 알뤼르, GT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GT 모델이 출시된다. 사전 계약은 출시 전날까지 진행되며, 차량 출고는 계약 순서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뉴 3008은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약 2개월만에 유럽 시장에서 4만 3천대 이상의 계약과 프랑스 C 세그먼트 SUV시장에서 10월-11월 2달 연속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차는 푸조의 야심작답게 외관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으로 완성됐으며, 실내는 차세대 아이-콕핏 시스템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아이-콕핏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행 중 정보를 더욱 손쉽게 확인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안락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 보다 넓어진 트렁크 공간 등 기존 모델보다 뛰어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한편, 푸조 뉴 3008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인 Carbuyer와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체인 Argus에서 ‘올해의 차’와 ‘최고의 SUV’ 카테고리에 선정되며 흥행몰이 중이다.

박신원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