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전자업계 선두 기업들과 공동으로 머신러닝 분야를 압도할 최첨단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그 시작으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된 자율주행 모델인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17에서 엔비디아 기조연설에 발맞추어 자율주행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인공지능 ‘Q7 딥러닝 컨셉트’를 시연했다. 새로운 인공지능을 탑재한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는 차량 전방의 200만 화소 카메라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2’ 프로세서의 상호 교신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감지한다.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 개발은 실제 운전자의 주행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트레이닝 카메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관찰로 도로 및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실제 운전자의 반응과 카메라가 감지하는 현상 간의 상관관계를 확립했다. 잇따라 진행된 후속 시험 주행에서 딥러닝 컨셉트 기반의 자동차는 임시 교통 신호 체계를 이해 및 해석하여 특정 신호가 켜지면 즉시 주행 설정을 변화하고, 짧은 경로 혹은 긴 경로를 선택하는 등 상황에 맞게 작동되었다.
딥러닝 컨셉트의 기반이 된 개념은 지난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인공지능 회의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에서 발표된 ‘심화강화학습’이다. 이 학회에서 아우디는 8분의 1 크기의 모형으로 차량이 스스로 주차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의 판도를 바꿀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도 이 같은 점을 인지하여 전자업계 선두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머신러닝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와 자동차 산업 내 기업 간 협력은 컨셉트 개발이나 향후 차량 개발에 있어 큰 경제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준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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