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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아메시스트 블랙 서울모터쇼서 공개


르노삼성자동차가 2017년형 SM6에 새롭게 추가한 고급스런 신비감의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번 2017년형 SM6를 통해 국산 중형세단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보라 계열 보디컬러인 아메시스트 블랙은 예로부터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일컬어진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SM6의 쌍둥이모델 탈리스만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에스파스의 최고급 트림 이니셜 파리에 적용돼 이미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모델을 대표하는 상징색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자수정의 보랏빛을 모티브로 하되,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정에서 보라까지 마치 마법처럼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한다. 르노삼성차는 고급차별화를 위해 새로 선보인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2017년형 SM6에는 차량의 정숙성을 높여주는 차음윈드실드 글라스와 LED 주간주행등이 가장 낮은 트림에까지 기본사양으로 들어갔다. SE 이상 전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LE 트림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시스템, 매직 트렁크 등 편의장비가 대폭 개선됐다. RE 트림의 경우 운전석 및 조수석 블랙 퀼팅/통풍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운전석 및 조수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기본제공으로 고급성과 안락성을 강화했다.


신규컬러 및 편의장비 최적화로 제품성을 보강한 2017년형 SM6의 가격은 GDe 2440~360만원, TCe 2830~3260만원, dCi 2595~310만원, LPe 2360~2745만원이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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