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겨냥 미래형 소형차 대거 공개
2인승 소형 로드스터 포드 스트리트카(Streetka) 모델 관심 끌어
포드자동차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2002 파리 모터쇼에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글로벌 카 개념의 소형차 중심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의 전통적인 특성도 반영됐지만 고유가 현상과 이산화탄소 배기가스 규제 등으로 연비, 가격, 유지비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소형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
포드자동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 소형차 카(Ka)의 모델 추가 라인업인 스트리트카(Streetka)와 스포트카(Sportka)를 대표주자로 피에스타(Fiesta), 퓨전(Fusion), 몬데오 디젤엔진 모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포드의 카(Ka) 추가 모델 라인업인 스트리트카(Streetka)와 스포트카(Sportka).
스트리트카(Streetka)는 지난 96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식 런칭 행사를 하고 양산에 들어가 지금까지 1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유럽형 인기 모델 카(Ka)의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지난 2000년 이탈리아 투린(Turin) 모터쇼에 처음 공개돼 화제를 불러모았다. 기존의 카(Ka) 모델이 4인승 해치백 모델이었던 데 비해 스트리트카(StreetKa)는 2인승 로드스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1.6리터 듀라텍 엔진을 얹었으며, 깜찍한 디자인의 로드스터로서 음악과 패션을 좋아하는 유럽과 아시아의 20,30대 젊은층이나 신혼부부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리트카는 유명한 호주출신 여성 팝가수 카일리미노그(Kylie Minogue)가 홍보대사 역할을 맡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카일리미노그의 2002 유럽 순회 공연 때마다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스트리트카는 2003년 봄부터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자동차는 카(Ka) 라인업의 세번째 모델인 스포트카(Sportka) 모델도 이번 파리모터쇼에 선보인다. 기존 카(Ka) 모델의 하드톱 바디를 계승하면서 스트리트카(Streetka)에 장착하는 1.6리터 듀라텍 8V 엔진을 장착했다. 외관은 에지 디자인을 살렸지만, 바디의 아랫부분에 엑센트를 주어 전체적으로 기존 카(Ka)모델에 비해 훨씬 날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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