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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독일 그랑프리 우승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7월 22일 개최된 F1 독일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해밀턴은 독일 호켄하임에서 진행된 독일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4.574km의 서킷 67바퀴를 1시간 32분 29초 845로 통과하며, 시즌 4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총 188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획득해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던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과 17점 격차를 벌리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의 11번째 선수가 된 보타스는 4.535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해밀턴과 함께 원-투 피니시 우승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해밀턴과 보타스 듀오와 10번째 실버 애로우인 F1 W09 EQ Power를 바탕으로 시즌 우승에 한 발 다가서고 있다. 지난 5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도 해밀턴과 보타스가 원-투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특히 해밀턴은 지난 4월 아제르바이잔과 6월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의 우승으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통산 80번째 우승과 더불어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도 총 31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현재의 상승세를 시즌 후반까지 유지한다면 2014년부터 5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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