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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강화


현대·기아차는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에 전략투자하고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오로라가 공식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맺은 건 지난 2018년 1월이다. 당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크리스 엄슨 오로라 최고경영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에서 상호 협력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이후 현대·기아차와 오로라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다. 향후에는 넥쏘 이외에 현대·기아차의 다양한 차량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확대, 현대·기아차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플랫폼을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오로라의 독보적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과 인지 및 판단 영역에서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로라 드라이버는 고성능 라이다·레이더·카메라와, 최적의 안전 운행 경로를 도출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모듈이 탑재됐다.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오로라 등 최고 자율주행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로라사의 스털링 앤더슨 공동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자율주행 사업 파트너인 현대·기아차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보급에 따른 혜택을 대중에 전파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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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3-29 06:36 | 신고
다양한 시도가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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