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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정부와 수소사회 구현 협력



현대자동차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 청사에서  수니타 사티아팔 국장과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전무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기업을 비롯해 학계, 정부 기관과 공유하고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을 다양한 산업에 확대 적용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과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갖춘 현대차와 2000년대 초부터 수소 및 연료전지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미국 연방 부처인 에너지부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수소사회 구현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력은 캘리포니아주 중심으로 보급된 수소전기차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미국은 연방 정부차원의 관심으로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보급대수가 7,937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가 보급된 곳이다. 



현대차는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에너지부에 수소전기차 넥쏘 5대를 실증용으로 제공하고 워싱턴 D.C. 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의 실증 분석 데이터를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혹독한 환경과 조건에서 넥쏘 운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내구성과 연료효율, 성능 등 상세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관심 있는 학계와 정부 기관, 유관 산업 관계자들 간의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수용성 증대는 자동차, 철도, 선박, 항공기 등 운송 분야에서 발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수소 응용 산업군의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소 생산, 저장, 활용 등 가치사슬 전 단계에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되며, 수소경제 사회 구현과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도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다양한 산업 군에서 활용이 가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에너지부의 수소연료전지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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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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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d***** 2020-02-14 09:06 | 신고
수소 아직 울산외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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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2-11 19:48 | 신고
한발 앞서가는모습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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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2020-02-11 17:40 | 신고
수소는 저장과 이동성이 떨어지죠... 그래서 앞으로 기술이 발전되면 수소차는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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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2020-02-11 12:48 | 신고
수소차가 친환경차의 한 주류로 자리잡을 지도 모르겠네요. 현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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