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자동차 관련기술 발전 및 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
- 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 주요대학 자동차 관련학과에 연구용 차량 및 연구비 지원 등의 산학 협동프로그램 시행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자사 차량을 대학교 연구용으로 기증하는 등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 정재희, 이하 포드 코리아)는 12월 6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 연구용 차량으로 고급 스포츠 세단인 ‘링컨 LS’를 기증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의 이동호학부장, 고상근 교수 등을 비롯한 서울대 관계자 및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을 포함한 각 나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포드의 지역 사회 기여 프로그램(Corporate Citizenship Program)의 일환으로서, 포드코리아는 한국의 자동차 기술 발전과 미래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99년부터 고려대, 국민대, 대림대, 여주대, 인하대의 자동차 관련 학과에 연구용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연구용으로 기증되는 링컨 LS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스포츠 세단으로 V6 3.0리터 DOHC엔진을 탑재했으며, F1의 엔지니어가 설계한 서스펜션과 첨단 기술인 사륜 독립 현가 장치, 4 밸브 오버헤드 캠축 엔진, 2개의 신형전자식변속기, all-speed 트랙션콘트롤 및 편주(yaw) 조절, ABS 제동장치 등이 적용되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은 “포드코리아는 “연구용 차량 기증”, “환경문화 후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연구용 차량 기증은 미래의 자동차 및 첨단공학 기술 인력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기술을 실제로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이동호학부장은 “이번 링컨LS 기증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첨단 차량 제조 기술을 실질적 연구 및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서울대학교와 포드자동차의 좋은 관계가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