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리포트 6호]
자동차 소비자들은 리콜 제도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자동차 리콜이란 ‘제작상의 문제점을 고쳐주는 것’(92.0%)이므로, ‘모두 무상수리’이며 (86.4%), ‘보증수리기간과 무관하다’(82.3%)고 알고 있다.
또한 자동차 리콜은 ‘발생할지도 모르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 소비자 보호 방법’(92.7%)이므로 이를 ‘적극적이고 공개적으로 하는 회사가 소비자를 위하는 회사’(96.2%)라고 거의 모두가 느끼고 있다.
반면 자동차 리콜을 ‘비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무언가 숨길 것이 있기 때문’(87.7%)이며, ‘불안감을 줄 수 있으므로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좋다’는 답은 소수(7.6%)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는 자동차 소비자들 거의 전부가 리콜 제도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음을 뜻하며, 자동차 회사가 비공개 리콜을 할 경우 소비자들이 무언가 숨기고 싶은 중대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증폭시킬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즉 비공개 리콜이 있을 경우 소비자들은 차량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일으키고, 회사에 대해서는 과도한 불신감을 갖게 만들 수 있다. 실제 자동차 리콜에 대해 전화와 안내문을 받은 적이 있다는 소비자는 전체의 13.2% 였다.
이 조사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F-inside(www.f-inside.com 대표 김진국)와 아시아 최대 포털 ‘다음 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 이재웅)’이 공동으로 2002년 7월 13일부터 2002년 7월 20일까지 자동차 운전 면허 보유자와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구매 계획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온라인우편조사 방법을 사용했다. 표본틀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active user였으며, 표본은 연령별로 할당 추출된 2,729 사례이며, 표본 오차는 신뢰도 95% 수준에서 ±1.9 % 이다.
모이자 리포트(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자동차 정보)는 F-inside와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자동차 리서치로부터 자동차소비자에게 특히 관심이 많은 내용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것이다.
글 : 김진국(jkkim@f-inside.com)
출처 :
에프인사이드
본 정보는 \'에프인사이드\' 으로부터 제공받고 있으며,
에프인사이드와의 합의 없이 본 정보를 무단 전재 할 수 없습니다.
Copyrightⓒ 2000 F-inside.com All rights Reserved.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