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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슬로바키아에 유럽 공장? (4/15)


슬로바키아의 자동차산업이 2007년까지 연간 자동차생산에서 거의 세 배 가까운 성장을 보여 1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슬로바키아의 대통령이 주장했다.

슬로바키아의 대통령 Rudolf Schuster는 한 영국 자동차회사가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작년 22만 5천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2007년까지 60만대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유럽 최대 메이커인 폭스바겐은 이미 슬로바키아에 SUV 투아레그와 일부 승용차 생산 계획을 수립한 상태이고 PSA푸조 시트로엥도 지난 1월 2006년부터 연간 30만대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었다. 슬로바키아의 인구는 530만명.

슬로바카아 자동차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작년 17% 증가한 56억 달러에(2151억 코루나(koruna)에 달했다.

슬로바키아의 대통령은 현대자동차의 경영진들이 이미 방문해 유럽의 공장 건설 부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는 중부 유럽, 스페인, 혹은 포르투갈에 10억 유로를 투자해 승용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헝가리의 일간 신문 Vilaggazdasag가 지난 금요일 보도했다.

연봉 3,500달러 수준인 슬로바키아의 노동력은 5,700달러인 이웃 체코보다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경우는 18,000달러, 독일은 24,000달러 수준.

슬로바키아는 지금도 낮은 수준이지만 실업률이 17%나 되어 앞으로도 임금이 인상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슈스터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의 이점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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