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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관련 소식들



국내 수입차 브랜드 1위 메르세데스-벤츠도 최근 수입차 시장에 불어닥친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의 한파를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수입차 1위 차종 E클래스를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판매 관련 소식들을 모아봤다.



먼저 E클래스의 경우, 그동안 인증이 지연됐던 디젤 모델 ‘E220d 익스클루시브 4매틱’의 판매가 3월 중순부터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제보다. 그러나 기존 가솔린 모델 중 ‘E300 익스클루시브’는 독일 현지 물량 부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단종되고 차후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 다시 시판될 예정이라고 한다.


E클래스는 디젤보다 가솔린 모델의 판매량이 많은 차종이기 때문에 디젤 모델 추가와 가솔린 모델 단종은 일부 트림이라 하더라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머지 모델들도 국내 물량 수급이 원활치 않다면 계약대수만큼 출고되리란 보장이 없다.



다음은 CLS 가솔린 모델 출시 소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4세대 신형 CLS는 디젤 모델인 CLS 400d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CLS 450 모델의 인증이 마무리되면서 4월부터는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S클래스와 마이바흐 라인업에 대한 소식도 있다. 4월에 커맨드(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출고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며, 지난해 12월 계약 고객들도 4월까지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어서 신형 A클래스의 국내 판매 시점에 대한 소식이다.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나며 해외에서는 상품성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A클래스지만, 국내에서는 인증 문제로 정확한 출시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초 신형 A클래스의 국내 판매는 올해 3월부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딜러를 통해 사전계약도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세단과 해치백, 가솔린과 디젤 등 어떤 모델이 정확히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 최악의 경우 연내 출시가 불가능하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지만, 인증이 그 정도로 지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7만대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왕좌를 굳건히 지켜낸 바 있다. 그런 메르세데스-벤츠도 국내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이 지속된다면 성적이 하락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당분간 수입차 판매량은 상황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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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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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4-30 20:05 | 신고
너무 멋있어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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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z*** 2019-12-02 11:02 | 신고
나도 한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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