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3일, 자사의 고성능 모델인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를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20여 년간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쌓아온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볼보자동차에 접목한 고성능 모델이다. 개발 단계부터 트랙에서의 노하우를 공도에서 발휘할 수 있는 ‘데일리 퍼포먼스 카’를 지행향으며, 볼보차 특유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도 풍부하게 적용했다. S60과 V60 폴스타는 기본 모델보다 디자인, 파워트레인, 브레이크 등 총 52가지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볼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S60 과 V60폴스타의 외관 디자인은 폴스타 특유의 스포티한 디테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차량 곳곳에 폴스타 배지를 부착했으며,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 처리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또한, 전방코너 스플리터, 메시 타입 폴스타 전용 20인치 휠, 리어스포일러 등이 디자인적 요소는 물론 공기역학 성능에도 일조한다.

실내 디자인 또한 폴스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디테일을 곳곳에 가미해 스포티한 감성으로 완성됐다. 카본 소재의 센터콘솔과 일루미네이티드 폴스타 기어노브, 폴스타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 스티치 등으로 운전자의 질주본능을 자극한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도어, 중앙 암레스트를 거친 질감의 누벅 가죽으로 마감 처리해 내구성과 그립감을 향상시키고 고속 주행에서의 조종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출시된 S60과 V60 폴스타는 고성능 모델다운 성능을 위해 터보차저와 슈퍼차저가 동시 적용된 다운사이징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7.9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S60 4.7초, V60 4.8초로 뛰어난 순발력을 자랑한다.

한편, S60과 V60 폴스타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제조사의 부품을 채택해 고성능 모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갖춘 이탈리아 브레이크 제조사 ‘브렘보’의 브레이크 시스템, 40년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가진 ‘올린즈’의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으며,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안정감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60 & V60 폴스타 국내 출시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안전을 넘어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폴스타 라인업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의 판매 가격은 각각 7,660만원, 7,880만원이며, 국내에 30대 한정 판매된다.

사진 / 박환용 기자
편집 / 김정균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