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는 15일, 신형 파나메라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완전변경 2세대 모델인 신형 파나메라는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완벽하고 조화롭게 결합시켰으며,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포르쉐 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출시된 파나메라 4S 모델은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해 섀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를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보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포르쉐의 아이콘 911의 스타일과 연계된 특유의 라인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며, 스포츠카와 다름없는 각종 디테일들은 디자인과 공기역학성능을 모두 만족시킨다. 또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전동식 리어스포일어와 4포인트 브레이크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리어램프 등도 새로운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의 실내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됐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와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선명한 화질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각종 차량 제어를 가능케 하고,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으로 편의성과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그 외에도 멀티 터치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하는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기능 등이 적용됐다.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신형 파나메라 4S 모델은 2.9리터 V6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으로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며, 포르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PDK)는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개선하는데 일조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0-100km/h 가속시간은 4.4초다.

섀시는 새롭게 적용된 각종 첨단 시스템과 더불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으로 정숙한 주행과 정교한 핸들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신형 파나메라 4S 모델의 기본 판매 가격은 1억 7,2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