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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유통계

2023년 1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23년 1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만 5,901대로 전월 대비 46.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했다. 지난 연말 한 해 실적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았던 탓인지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상위권 브랜드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폭스바겐 전 차종 출고 중단과 물량 없는 테슬라의 부재 등이 겹치며 전체 판매량이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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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첫 번째 1위 차종은 BMW 5시리즈다. BMW는 1월에도 물량수급과 프로모션을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5시리즈가 왕좌를 차지할 수 있었다. 2위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아우디 A6이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전월 대비 신차등록대수가 1,872대나 감소한 945대에 머물며 3위로 내려앉았다. 


BMW의 SUV 라인업 X3, X4, X5는 각각 4위, 6위, 8위를 차지했으며 7위 3시리즈까지 더하면 10위권에 BMW의 5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10위권 밖에서도 6시리즈가 11위, X7이 14위, X6가 16위로 BMW의 차종들이 선전한 모습이다. 그 외에는 5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9위 렉서스 ES, 10위 포르쉐 카이엔이 10위권의 나머지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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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BMW(38.3%), 메르세데스-벤츠(18.2%), 아우디(15.4%), 볼보(6.3%), 포르쉐(4.6%) 순서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부진을 틈타 가볍게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안전삼각대 문제로 전 차종의 출고를 중단했던 폭스바겐 덕분에 아우디, 볼보, 포르쉐가 점유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상위권 모든 브랜드의 신차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새해 첫 달을 잔뜩 움츠러든 모습으로 시작한 수입 승용차 시장이 지난해의 상승곡선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인기 독일차들을 필두로 다양한 브랜드의 새로운 신차 러시와 더불어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완화, 반도체 문제로 부족했던 물량 수급 정상화 등이 이뤄진다면 언제든 반등에 성공하며 시원하게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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