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는 11일, 그랜드 체로키 탄생 25주년을 기념한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2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처음 선보인 이후 4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지프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현행 4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 브랜드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능력뿐만 아니라 세련된 터치의 인테리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경쟁력 있는 연비 효율,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를 갖춘 중형 SUV다.

그랜드 체로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기존의 리미티드 모델을 기반으로 25년의 전통을 강조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다양한 부분에 플래티늄 크롬 소재를 적용하고 후면에 25주년 기념 배지를 부착하고 20인치 헤리티지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실내 또한 스페셜 모델다운 차별화된 소재와 특별한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7인치 멀티뷰 디스플레이와 한국어 음성인식이 가능한 유커넥티드 8.4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한 60여종의 첨단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ZF제 8단 자동변속기, 쿼드라-트랙II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하며, 복합연비 10.4km/L의 효율을 갖췄다. 아울러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 중 선택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7,0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