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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겨냥, 포르쉐 신형 마칸 공개


포르쉐가 중국 시장 전용의 콤팩트 SUV, 신형 마칸의 부분변경 모델을 상하이에서 최초 공개했다.


새로워진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모습이다. 전면 프런트 엔드는 더욱 넓어졌으며, 입체적인 LED 테일램프와 4포인트 브레이크등은 브랜드 정체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으로 작동하는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은 옵션사항으로 제공된다.



또한, 마이애미 블루, 맘바 그린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크레용 등 다양한 외관 컬러가 적용됐으며, 후면은 기존 모델의 매끈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전체적으로 포르쉐의 아이콘 모델 911과 918 스파이더의 DNA가 대거 반영됐다.



신형 마칸에는 911 모델을 연상시키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이오나이저, 열선 내장 윈드 스크린, 교통 체증 보조 장치 등 새로운 옵션 사양도 추가된다. 기존 7인치에서 11인로 확장된 FULL HD 터치스크린도 계기판과 함께 장착됐다.



특히, 신형 마칸은 SUV 세그먼트에서는 이례적으로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서로 다른 크기의 혼합 타이어를 장착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커넥트 플러스 모듈은 다양한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요소는 교통 데이터를 제공하는 최첨단 ‘히어 클라우드‘ 커넥션으로, 새로운 오프로드 프리시전 앱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신형 마칸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독점 판매될 예정이며, 글로벌 사양의 마칸 모델과 나라별 출시 계획은 연내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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