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된 7세대 신형 아반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스포츠 모델을 대신할 고성능 모델 N의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 미디어 및 기술 회사인 모터스포츠 네트워크 소속 모터1닷컴(Motor1.com)은 ‘The Korean Car Blog’의 정보를 토대로 현대자동차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N을 출시해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모터1닷컴에 따르면, 아반떼 N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5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모터1닷컴은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8단 듀얼클러치 중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터1닷컴은 신형 아반떼 N의 파워트레인은 코나 N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달 위장막을 걸친 새로운 코나의 프로토타입 테스트 장면을 포착했던 모터1닷컴은 더 넓어진 휠 아치, 레드 캘리퍼 및 브렘보 브레이크, 대형 듀얼 배기파이프 등 특별한 외관을 언급하며 오는 2021년 출시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다음 달 출시를 확정한 신형 아반떼는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낮은 무게중심과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고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해 과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 미국 LA에서 세계 최초로 신형 아반떼를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Hyundai Motor America Media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