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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성이 선택한 자동차 TOP10



남성 중심의 자동차 소비는 옛말이다.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자동차 구매력이 높아졌고, 남성들의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자동차를 구매한 개인 소비자 중 여성의 비율은 29.5%로 신차 10대 중 3대에 달한다.


2018년에는 어떤 자동차들이 여심 공략에 성공했을까?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의 여성 소비자 신차등록대수 상위 TOP10 차종을 소개해 본다.



먼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국산차 상위 10개 차종이다. 대망의 1위는 여성의 SUV라 해도 과언이 아닌 쌍용 티볼리가 차지했다. 티볼리의 여성 소비자 비율은 무려 63.6%이며, 구매력이 높은 30~50대 여성들이 티볼리를 많이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을 거뒀다.


2위는 준중형 세단 현대 아반떼, 3위는 기아의 경차 모닝이 차지했다. 4위에 이름을 올린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5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다. 티볼리의 경쟁자 코나는 5위에 이름을 올렸고, 7위 스파크와 8위 K3도 유독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음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수입차 상위 10개 차종이다. 지난해 수입차 전체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E클래스가 2위 5시리즈와 큰 격차를 벌리며 선두에 올랐다. 3위에 이름을 올린 C클래스는 30~40대 여성들이 주로 선택했다.


7위 미니 해치와 8위 프리우스는 전체 10위권과 남성 10위권에는 없지만 여성들에겐 많은 선택을 받았다. 독보적인 매력의 미니 해치는 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프리우스는 뛰어난 연비 효율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으로 30~40대 여성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차종은 그렇지 못한 차종보다 큰 경쟁력을 갖춘 셈이며, 그에 따라 자동차 브랜드들도 여심을 훔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실상 1가구 다차량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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