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1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8 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짚(Jeep®) 체로키 디젤과 그랜드보이저 디젤을 동시에 출시, 주5일근무제의 정착으로 인한 레저인구의 확산과 지속적인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디젤차량 판매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에 출시된 체로키 디젤 모델(Renegade: 레니게이드)은 도시형 SUV를 추구하며 내부 인테리어에 보다 밝은 색상을 채택하고 열선내장 프리미엄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기존모델과의 차이를 보였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Selec-Trac ®) 4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디젤엔진은 소음이 크다’는 인식을 없애고자 신개념 2.8 리터 VGT 커먼레일 디젤 엔진 (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Common-rail Diesel)을 장착했다.
함께 출시되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그랜드보이저는 1983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 셀링카로 최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는 수입차 유일의 7인승 럭셔리 패밀리카이다.
그랜드보이저 디젤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생산되며, 연비 효율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최고출력 150ps/3,800rpm과 최대토크 34.5kg•m/1,800rpm의 2.8 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2005년형 디젤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크라이슬러가 2억 2천만 달러를 들여 개발한 스토우앤고(Stow ‘N Go) 시스템으로, 2열과 3열 시트를 간편한 레버조작을 통해 차량 바닥안으로 완전히 접혀 사라지게 함으로써 수평 바닥을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하여 256가지의 실내 구조 변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두 모델은 모두 승용차에 버금가는 9.5km/ℓ 의 경제적 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체로키 디젤이 4,490만원, 그랜드보이저 디젤이 4,950만원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웨인 첨리 사장은 “지난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며 한해동안 500여대가 팔린 그랜드체로키 디젤에 이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실용적인 디젤 모델의 지속적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뉴 그랜드체로키 디젤과 300C 디젤을 들여와 디젤 세단, 디젤 SUV, 디젤 미니밴에 이르는 디젤 풀 라인업을 구축하여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날 신차 발표회 직후 같은 장소에서 가진 ‘전국 딜러 컨벤션’을 통해 새 모델에 대한 소개 및 체계적인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04년 최우수 영업사원 포상 및 2005년도 고객만족 목표달성 선포식을 통해 금년도 수입차 시장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5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2.8 CRD
크라이슬러의 그랜드 보이저는 83년 \'미니밴\'이라는 세그먼트를 최초로 탄생시킨 모델로 처음 출시된 후 20년간 전 세계에서 무려 1,000만대 이상이 팔린 가족용 차량의 대명사이다.
기존 가솔린모델과 외관에서 큰 차이점은 없다. 4개의 수평 바(bar)로 이루어진 그릴 길이만큼 넓어진 윙 뱃지와 몰드인 라이센스 플레이트 포켓 (molded-in license plate pocket)과 원형의 안개등이 자리한 크롬 프론트 페시아와 새로운 듀얼 헤드램프의 장착으로 프론트 엔드 외관을 형성하였다. 밝은 톤의 루프 랙과 캡 중앙에 단색의 크라이슬러 뱃지가 자리한 16인치 알루미늄 휠 그리고 4 개의 통합된 후방 주차 센서가 있는 새로운 리어 페시아도 추가 됐다.
2005년형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디젤에 장착된 새로운 커먼 레일 디젤 엔진은 동급 중 가장 파워풀한 직렬4기통 2.8-liter DOHC 커먼레일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이다. 디젤엔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제작된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0ps/3,800rpm와 최대토크 34.5kg•m /1,800rpm을 자랑한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 정숙성과 함께 연비 9.5km/l에 이르는 연비효율성을 보인다.
2005 짚 체로키 2.8 CRD
2002년 첫 등장한 짚 체로키는 도시의 포장도로 위에서는 정숙하고 민첩하며 오프로드에서는 짚 차량 특유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였다. 또한, 짚 체로키는 기존 짚 브랜드의 거친 오프로더 이미지가 아닌 세련미를 강조하며 도시형 SUV 시장에서 BMW X3, 포드 이스케이프, 혼다 CR-V 등과 경쟁하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05년을 맞아 그랜드보이저 디젤모델과 함께 이미 시판되고 있는 ‘체로키 리미티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체로키 레니게이드’를 새로이 선보임으로써 국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05년형 뉴 모델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그릴, 프론트 페시아, 그리고 코너 펜더의 디자인 변화로 전체적으로 좀더 넓고 안정적인 외관을 지니고 있다. 헤드램프 앞쪽에 별도로 장착되어 있는 대형 안개등은 오프로드에서 밝은 시야를 확보하는데 매우 유용하며, 차체 측면 하단에 장착된 사이드 록 레일(side rock rails)은 바위 등의 장애물로부터 차체를 보호한다. 크롬 도금의 나사를 박아놓은 듯한 넓은 오버펜더는 내구성 강화를 위해 페인트 도색이 아닌 블랙 몰드-인(molded-in) 칼라를 사용해 스크래치가 나거나 표면이 닳아도 원색과 비슷한 색상이 유지되도록 했다.
짚 체로키 디젤에 적용된 NV242 셀렉-트랙 4WD 시스템은 시프트-온-플라이(Shift on the Fly) 기능으로 시속 88km 안에서는 2WD-4WD 전환이 자유로와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연비를 아낄 수 있는 2WD 모드를, 그리고 미끄러운 노면이나 눈∙빗길에서는 4WD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05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2.8 CRD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2.8 CRD의 내관은 플라타너스 나무(sycamore)의 목재로 새롭게 디자인 된 센터 스택 베즐로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내부 디자인 중 가장 괄목할 만한 것은 획기적인 스토우앤고(Stow ’N Go) 를 포함한 다양한 256가지의 구조로의 변환 기능이다. 특히 스토우앤고(Stow ’N Go) 시스템은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30초만에 미니밴 내부의 2, 3열 시트가 바닥안으로 완전히 사라져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랜드 보이저 디젤 모델의 트렁크 용량 750리터이지만 스토우앤고(Stow ’N Go) 시스템의 공간을 활용하여 최대 4,690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양면 파워 슬라이딩 사이드 도어는 모두 자동으로 문을 여닫을수 있고 듀얼파워의 장애물 탐지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장애물이 있는 경우엔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하여 안전을 보장해 준다. 이밖에도2억 2,100만 달러를 들여 개발한 스토우앤고(Stow ’N Go) 시스템과 미니밴 최초의 운전자 무릎 보호장치 (knee blocker)등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2005 짚 체로키 2.8 CRD
2005년형 체로키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이중 밀도로 구성된 폼(dual-density foam)의 사용으로 업그레이드된 ‘시트’이다. 크라이슬러의 프리미엄 세단인 300C에 쓰인 것과 같은 이중 밀도 폼의 사용으로 안락함을 추구했다.
앞좌석은 5mm 더 길어지고 10mm 더 넓어져 체격이 큰 승객도 여유롭게 앉을 수 있으며, 65:35분할의 뒷좌석은 좀 더 평평하게 접을 수 있게 되어 짐칸의 활용성을 높였다. 짐칸의 기본 용량은 878리터로 넉넉하며 뒷좌석을 접었을 때는 1,954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짚 체로키 디젤은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시험에서 모두 별 5개를 획득한 짚 체로키 디젤은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사고의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펼쳐지는 멀티-스테이지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사고대응 시스템인 EARS(Enhanced Accident Response System)는 사고 발생시 즉시 연료를 차단하고 구조를 돕기 위해 도어의 잠금을 풀며 에어백이 터질 경우 5분후에 실내등이 들어오도록 조치한다. 또한, ABS,
EBD 등의 주행안정시스템을 적용하고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