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한국 공식 수입 판매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 카(주)는 8일, 최고 성능의 스포츠카 911의 4륜구동 모델인 뉴 911 카레라 4/4S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뉴 911 카레라 4/4S는 911의 단순한 4륜 구동 버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바디 전체의 폭을 뉴 911 카레라보다44mm 넓게 설계, 4륜 구동 스포츠카로서의 강력한 파워에 높은 주행안정성을 더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두 3.6리터 6기통 박서 엔진, 최고출력 325마력과 최고속도 275km/h의 기본형과 최고출력 355마력, 최고속도280km/h 의 3.8리터 엔진을 탑재한 S모델, 각각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911 카레라 4 쿠페의 경우, 5.6초, 4S 쿠페는 5.3초이며 뉴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의 경우 5.8초, 4S카브리올레 5.4초로 놀라운 성능을 나타낸다.

뉴 911 카레라 4/4S의 가장 큰 장점은 앞바퀴에 40퍼센트까지 엔진 파워를 전달해주는 4륜 구동 파워 트랜스미션에 있다. 점성 다중 플레이트 결합을 이용한 이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뉴 911 카레라 4/4S는 커브길에서 매우 뛰어난 주행 안전성과 노면 유지 성능을 나타낸다. 따라서 고속 주행시에는 더욱 안정적이고, 미끄러지기 쉬운 표면에서의 정지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빙판, 눈, 낙엽이나 범프(bump) 혹은 조약돌이 깔린 열악한 도로상황에서 바로 뉴 911 카레라 4/4S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

또한 제동거리를 더욱 감소시켰으며 6개의 에어백을 장착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똑똑한 스포츠카로 거듭났다. 제동거리 감소에는 포르쉐 주행 안정 장치(PSM: Porsche Stability Management)에 추가된 Pre-filling 브레이크 시스템의 역할이 크다. Pre-filling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 어시스턴트처럼 자동으로 브레이크 압력을 채우고, 또 위급할 때는 평소보다 훨씬 빨리 제동 압력을 최대로 올린다.

무엇보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뉴 911 카레라 4S 모델에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PASM)가 장착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의 서스펜션 기능을 한 번에 장착한 것으로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만으로 장거리 여행을 위한 편안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노멀 모드와 레이싱을 위한 다이나믹 & 엑스트라 스포팅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뉴 911 카레라 4, 4S 모델 모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 운전자는 다양한 컨트롤 맵과 운전 전략을 버튼으로 설정하여 스포팅 드라이빙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 카(주)의 마이클 베터 사장은 “이번에 런칭 되는 모델 중 뉴 911 카레라 4S 쿠페의 경우, 올해 12월까지의 수입배정물량 중 65%가 출시 전에 이미 판매완료 되었다“라고 밝히며 영업실적 면에서도 “10월에 21대를 계약함으로써 월별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포르쉐의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100대를 돌파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가 스포츠카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고 덧붙였다.

차량 가격 (원) / 한국형 옵션 모델 / 기본 모델
뉴911 카레라 4 쿠페 / 157,000,000 / 139,100,000
뉴911 카레라 4S 쿠페 / 173,000,000 / 156,700,000
뉴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 173,000,000 / 157,600,000
뉴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 185,000,000 / 171,600,000







뉴 911 카레라 4/4S의 넓은 차폭은 이 차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 911 카레라 4와 4S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각 면이 평평하게 균형을 잡은 휠의 아치다. 휠의 크기는 각각 22 mm 로 카레라 4에는 295/35 ZR 18, 4S에는 305/30 ZR 19 타이어를 장착했다. 4와 4S 모두 매우 우수한 노면 전달력을 가지는 시스템을 채용한다. 3,600cc 911 카레라 4는 최고출력 325마력, 최고속도 275km/h에 0-100km/h 가속에 겨우 5.6 초가 소요된다. 911 카레라 4S의 최고출력은 355마력, 최대 속도는 280km/h까지 가능하다.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3초에 불과하다.

점성 다중 플레이트 결합을 이용한 4륜 구동 시스템은 앞 바퀴에 엔진 파워의 최소 5퍼센트에서, 필요한 경우 최대 40퍼센트까지 트랜스미션 파워를 전달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커브 길에서 매우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보인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고, 힘들고 거친 지면에서의 정지 성능을 보다 향상시킨다.

4륜 구동 모델의 표준과도 같은, 포르쉐 주행 안정 장치 (PSM: Porsche Stability Management)는 새로운 기능을 두 가지 더 추가하여 제동력을 더욱 최적화하였다. Pre-filling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 패드를 즉시 디스크 부근으로 먼저 이동시켜 제동 거리를 더욱 짧게 만든다. 두 번째 기능은 운전자가 제동력을 최대로 올리려고 할 때, 작동된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빨리 밟으나 최대로 밟지 못할 때, 유압 브레이크 어시스턴트 펌프는 브레이크 유압을 필요한 만큼 추가로 더 올려 ABS 컨트롤 모드로 제동력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제동 거리를 최소화한다.

기존의 바디 섀시와 서스펜션 시스템을 사용한 카레라 4와는 달리, 카레라 4S는 능동형 댐핑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PASM)라는 새로운 표준을 장착하였다. 이 시스템은 두 가지의 서스펜션 기능을 한 번에 장착한 것으로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만으로 장거리 여행을 위한 편안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스포팅 모드와 레이싱을 위한 다이나믹 & 엑스트라 스포팅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액티브 서스펜션은 기본 모델에서도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하며, 카레라 4/4S 모두 특별히 튜닝된 스포츠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뉴 911카레라 4 카브리올레와 뉴 911카레라 4S 카브리올레 모두 4륜 구동 성능과 오픈에어 차체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견고함과 안전성을 가지는 차체를 사용하였다.
42kg으로 경량화시킨 소프트 루프, 최대한 낮춘 자동차의 무게 중심과 더불어 차체의 견고한 구조는 운전의 정교함을 극대화한다. 동시에 충돌 시 매우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강력한 차체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전복 사고 시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후면 롤 바와 A자 형태의 강도 높은 스틸 튜브에 의해서 수동적 안전성은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포르쉐에 의해 특별히 고안, 세계최초로 오픈 스포츠카에 장착된 쿠션형태의 헤드 에어백 2개를 포함하여,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탑승자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