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5월 13일 파사트 TDI, 파사트 바리안트 TDI 스포츠, 제타 TDI 등 TDI 디젤 모델 3 형제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국내 판매되는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다양한 디젤 모델 라인업을 제공하게 되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9월, 수입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세단, SUV 등의 다양한 TDI 디젤 엔진모델 3종(페이톤 V6 TDI, 투아렉 V6 TDI, 골프 2.0 TDI)을 동시에 출시해‘TDI 붐’을 일으키며 국내 디젤 엔진 시장에서 활력을 불어 넣었다.

혁신적인 피에조(Piezo) 고압 단위 분사 시스템을 채용한 강력한 TDI 엔진은 최강의 파워와 뛰어난 가속성능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디젤 미립자 필터를 장착해 미세 먼지나 기타 배출 물질을 걸러주어 친환경적이어서 매연이 많고 시끄럽다는 기존의 디젤엔진에 대한 선입관을 바꿔주는 혁신적인 디젤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사트 TDI, 파사트 바리안트 TDI 스포츠, 제타 TDI 또한 친환경적인 컨셉을 바탕으로 놀라운 가속성능과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 140마력의 2.0 TDI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파사트 TDI는 작년 10월에 출시되어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한 파사트의 디젤 엔진 버전으로 최고속도가 209km/h에 이르며
1800rpm에서 32.64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도달 시간은 약 9.8초이다. 특히, 최고급 럭셔리 세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첨단 및 편의 장치들을 탑재하고 있음은 물론디젤 모델이라고 믿기 힘든 정숙성을 보여 고급 중형 디젤 세단으로써의 진정한 면모를 과시한다.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는 디젤 미립자 필터를 장착해 미세 먼지나 기타 배출 물질을걸러주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피에조(Piezo) 고압 단위 분사 시스템을 채용한 강력한 TDI 엔진을 장착했다.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는 170마력의 폭발적인 힘과 1800과 25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 35.7kg·m를 기록하면서 뛰어난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과거의 디젤 모델답지 않게 정숙한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는 최고 안전 속도는 217km/h(DSG 변속기기준)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8.8초이다. 파사트 바리안트는 박주영 선수가 타는 차로도 유명하다.

경제성이 돋보이는 제타 2.0 TDI는 내재된 뛰어난 파워 덕분에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4000rpm에서 140마력(103kW)의 최고 출력, 1750rpm과 2500rpm에서 최대 토크 32.64kg·m을 뿜어낸다. 최고 속도는 2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9.7초에 불과하다. 또한 TDI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더블 클러치 DSG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국내 판매 가격은 파사트 TDI 컴포트 모델이 4,040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4,250만원, 파사트 바리안트 TDI 스포츠가 5,250만원, 제타 TDI 컴포트 모델이 3,490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3,990만원이다. (모두 VAT 포함)

올해 하반기에는 더욱 강력한 디젤 엔진을 탑재한 골프 GT TDI,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인 5.0 V10 TDI 엔진을 탑재한 투아렉 5.0 V10 TDI 모델 등을 출시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된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는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적용한 강렬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불어 위로 뻗어 올라간 측면 라인과 윈도우 라인이 다이내믹함을 더한다. 고대의 문장(紋章)을 형상화한 듯한 V형 라디에이트 그릴은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새로운 패밀룩 디자인 컨셉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폭스바겐의 미래가 될 이 새로운 디자인 스타일은 Concept R (로드스터)과 Concept C (카브리올레 쿠페)를 통해 이미 많은 관심을 끌은 바 있으며 작년 10월에 출시된 제 6세대 파사트와 지난 2월 9일에 출시된 골프 GTI를 통해서도 표현된바 있다.

전 세대 모델에 비해 더욱 늘어난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의 차체는 전장이 이전 모델보다 9.2cm 늘어난 4.77 미터, 전폭이 이전보다 7.4cm 넓어진 1.82미터이다. 전고 또한 1.9cm 늘어나 1.52미터에 이른다. 뒷모습은 최근 폭스바겐의 디자인 라인에 충실해 있으며 민첩하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LED라이트로 특징지어진다. LED 라이트는 이제 폭스바겐 모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징 중 하나 이기도 하다.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 엔진은 2개의 오버헤드 캠샤프트를 갖춘 고압 피에조 펌프 제트 인젝션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디젤 엔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숙하다. 4200rpm에서 최고 170마력을, 1800에서 2500rpm 사이에서는 최대 토크 35.7kg·m를 뿜어낸다. 또한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하여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 DSG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8초, 최고속도는 217km/h에 이른다. 디젤미립자필터를 장착하여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유럽 기준으로 평균 100km당 6.6리터 정도를 소모할 정도로 경제적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는 제 6세대 신형 파사트를 기본으로 왜건형 스타일의 모델로 변형되어 중형 세단급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하고 여유있는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공간도 커버에서 바닥까지 603리터(+108리터), 전체 공간을 사용했을 경우 1,731리터로 최대 638킬로그램(+43kg)까지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연료 탱크 용량도 62리터에서 70리터로 커졌다.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기 위해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의 트렁크문은 최대 2.06미터까지 들어올려지며 트렁크 아래부분 또한 0.62미터 정도 낮게 설계되었다. 인테리어 캐빈(cabin)은 루프 라이닝까지 약 83cm의 머리 여유공간을 제공한다. 휠 케이스 사이의 폭은 1미터이다. (최소 1.13 미터) 뒷좌석과 팔걸이는 모두 각각 혹은 개별적으로 손쉽게 접을 수 있으며 뒷좌석을 납작하게 접을 경우에는 적재 공간이 최대 1.96 미터까지 늘어난다.

또한 운전자가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무려 1.05미터에 이른다. 앞좌석 승객들은 최대 97cm, 뒷좌석 승객은 최대 98cm까지 머리 위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렇듯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는 최고급 세단에서나 느낄 수 있는 안락한 인테리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모든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의 내부 장치는 운전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모두 운전자 중심으로 배열되어 있다. 대시보드는 미적인 감각을 최대한으로 부각시켜 스타일리쉬하면서도 깔끔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우아한 푸른색 조명의 계기판, 기본 사양인 크롬재질 프레임으로마무리되어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또한 실내 곳곳에서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사물함을 많이 두어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의 시동 장치는 시동키 없이 중앙 잠금 전달장치(금속소재)를 연결 장치에 꽂으면 시동을 걸 수 있는 인공지능‘푸쉬앤고(Push & Go)’형식으로 열쇠를 꽂고 별도의 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걸리는 타 메이커의 모델들과 차별화된다. 또한 기존처럼 레버의 페달을 밟거나 핸드 브레이크 레버를 당길 필요없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전동식 사이드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언덕에서의 밀림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며, 신호에서 정지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지 않다가 액셀만 밟으면 바로 출발이 가능한 ‘오토홀드(Auto Hold)’기능까지 제공된다.

“커밍 홈”시스템은 어두운 밤길이나 주차장에서 나올 때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 및 사이드 미러를 둘러싼 라이트들이 켜져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무선 리모트 컨트롤 기능으로 차량을 열었을 때 내장되어 있는 센서가 주변 환경의 밝기 정도를 자동으로 확인하여 밝기 기준 미달 시에는 더블헤드 라이트, 리어라이트, 엔트리 라이트 등 모든 라이트들이 자동적으로 켜진다.

왜건형 모델답게 파사트 바리안트 전용 자전거 캐리어가 판매되고 있다. 이 캐리어로 자전거를 고리에 힘들게 연결할 필요없이 특별히 장착된 범퍼바에 있는 두 개의 핀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실을 수 있다. 또한 가변식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특별히 설계, 장착되어 있다. 적재 공간의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해있는 레일에 연결되어 있는 끈이나 포개어 끼우는 식의 레일이나 네 개의 구멍을 통해 여행 가방이나 쇼핑백 등 수하물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또한 폭스바겐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다인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하이-파이 다인오디오 (Dynaudio) 시스템은 40에서 600와트로 최고 수준의 음향 수준을 자랑하며 10개의 다양한 채널로 마치 음악 콘서트에 와있는 듯한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