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는 25일 광장동 W호텔에서 기자 및 고객 행사를 갖고, ‘All-new Infiniti M(올 뉴 인피니티 M)’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All-new Infiniti M’은 인피니티의 간판 세단인 인피니티 M 시리즈의 3세대 모델로 2006년 2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편의 및 안전 장치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야심작이다.
All-new Infiniti M은 작년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되어 찬사를 받은 인피니티의 컨셉카 ‘에센스(Essence)’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 적용된 양산형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후드 부분이 길고, C-필러에서 트렁크 리드 부분이 짧게 떨어지는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반영한 새로운 Infiniti M의 외관은 에어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 (0.27cd)를 실현했다.
또한, 일본 최고의 장인들이 최신 스탬핑(Stampimg) 공법을 이용해 양산화에 성공시킨 아름다운 곡선형 차체로 인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멀티레이어(Multi-layered) 디자인을 실현했다. 전장과 전폭은 4,945mm, 1,845mm로 기존보다 각각 10mm, 40mm 커져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All-new Infiniti M의 인테리어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월드(Ward’s Auto World)가 발표한 ‘2010년 올해의 인테리어’에서 프리미엄 세단 부문 중 가장 뛰어난 인테리어를 갖춘 차로 뽑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블웨이브(Double Wave) 컨셉의 운전석과 승객석은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센터 콘솔 디자인은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운전 중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인피니티 M56 스포츠 모델의 경우, 인피니티 최초의 직분사(DIGTM)방식과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가 적용된 8기통 5.6리터 VK56VD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415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57kg.m (@4,4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M37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모델은 워즈 오토의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33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특히, 액셀러레이터 패들을 밟는 정도에 따라 연료 흐름을 최적 수준으로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는 7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배기 가스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그 시대의 가장 진보된 기술들을 선보이는 인피니티 M시리즈의 전통은 이번 ‘All-new Infiniti M’에도 그대로 계승됐다. 스포츠, 에코, 스노우, 오토 등 4가지 주행 모드가 선택 가능한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Infiniti Drive Mode Selecto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운전자 성향에 맞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M56 스포츠’에는 앞 바퀴의 움직임에 맞춰 뒷바퀴의 각도가 변경되는 ‘4WAS’ 기술도 추가되어 주행성능을 한껏 끌어올렸다.
위험을 스스로 회피하는 All-new Infiniti M의 지능형 안전 장치들도 M56 스포츠에 탑재되어 눈길을 끈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 Lane Departure Prevention)은 약 70Km 이상 속도로 주행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면 1차로 경고음을 내보내고 경고 이후에도 핸들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연계하여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함으로써 진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을 측정하여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주는 ‘차간거리제어 시스템(DCA: Distance Control Assist)’, 앞쪽에 진행하던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경고음을 보내고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경우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Intelligent Brake Assist)’,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ICC, Intelligent Cruise Control)’과 같은 최첨단 안전 장치가 탑재되었다.
이 밖에도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주는 ‘포레스트 에어시스템(Forest AirTM System)’, 엔진의 저주파음을 잡아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공조장치와 오디오 세팅까지도 기억하는 인텔리전트 키, BOSE® 프리미엄 오디오시스템,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 등 첨단 장치가 그레이드에 따라 장착되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국닛산의 켄지 나이토 대표는『All-new Infiniti M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최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인피니티 궁극의 모델』이라며, 『새로운 인피니티 M 출시를 통해 중형 럭셔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켄지 나이토 대표는 『All-new Infiniti M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인피니티가 5년 내에 한국시장에서 럭셔리 상위 3개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All-new Infiniti M’ 출시 행사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인‘태양의 서커스’ 공연 팀이 내한하여 행사에 참석한 인피니티 고객만을 위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All-new Infiniti M은 3.7리터 VQ37 엔진을 장착한 ‘M37 스탠다드’ 및 ‘M37 프리미엄’ 모델과, 고성능 5.6리터 VK56엔진의 ‘M56 스포츠’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기존 인피니티 M보다 엔진 및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37 스탠다드’는 5,950만원, ‘M37 프리미엄’은 6,290만원, ‘M56 스포츠’는 8,460만원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모두 VAT 포함)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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