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차소개

재규어, F-타입 출시


재규어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5일, 재규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2인승 스포츠카 ‘F-타입(F-TYPE)’ 컨버터블 모델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대표하는 E-타입을 계승한 F-타입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위원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했다.


F-타입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스포츠카를 추구한다. 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 관능적인 곡선과 디테일 등 재규어 고유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정지상태에서도 질주하는 듯한 생명력이 느껴지고, 풍부한 볼륨감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의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표현한다.


또한,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특유의 디자인 감성도 엿볼 수 있다. 숨겨져 있는 도어 핸들은 터치 패널에 닿으면 마치 악수를 하듯 돌출되며, 실내 환풍구인 액티브 에어벤트 시스템과 100km/h 이상의 속도에서만 작동하는 리어스포일러 역시 작동할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


F-타입 컨버터블 모델에는 시속 50km/h 이하에서 개폐가 가능하며 작동시간은 12초에 불과한 소프트톱이 탑재되고, 엔진 회전수에 따라 독특하고 풍부한 배기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통해 특별한 오픈 에어링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철저하게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최고급 가죽 소재로 마감된 실내에는 인체공학 설계의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었고, 각종 장비들은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용도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새틴 크롬과 어두운 색상의 알루미늄 마감을 도입해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시킨다. 특히 F-타입 S와 V8 S 모델은 엔진 스타트 버튼과 패들시프트, 다이내믹 모드 스위치 등을 오렌지색 계열의 이그니스 컬러로 마감해 시각적으로 고성능을 표현한다.


F-타입은 훌륭한 음향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메리디안의 첨단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밖에도 센터페시아 중앙의 8인치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 음악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출시된 F-타입은 총 3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경량화된 F-타입의 심장으로는 재규어의 신형 슈퍼차저 엔진이 이식되었다. V6 3.0리터 슈퍼차저 엔진은 모델에 따라 다르게 세팅되어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과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9kg.m을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에 장착된 V8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495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강력한 심장은 25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행 습관 및 도로 조건에 빠르게 적응하는 8단 퀵시프트 변속기와 매칭된다. 또한, S 및 V8 S 모델에 적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포함하는 스포츠 서스펜션 등의 첨단 기술을 통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차체는 우주항공 기술에서 사용되는 에폭시 접합과 리벳 본딩 방식의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합금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했다. 뼈대가 되는 차체의 무게는 261k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비틀림 강성도 획기적으로 강화되었다. 그 외에도 각종 주요 부품에 경량화 기술을 접목해서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 향상과 CO2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F-타입은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모든 부품은 재규어 컴퓨터 지원 설계 시스템과 실제 주행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하며 개발되었다. 완벽한 제동력을 제공하는 재규어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체의 공기 흐름을 철저히 계산하여 찬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 효율성이 높이고 스프링 하중을 감소시켜 강력한 제동력과 정교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다이내믹 주행 안정 장비인 트랙 DSC 모드와 S 모델의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 V8 S 모델의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EAD) 등을 탑재해 보다 적극적인 주행성능을 이끌어낸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TYPE의 출시로 재규어는 높은 성능과 독보적인 감성 품질을 갖춘 새로운 브리티시 럭셔리의 전형을 고객에게 소개하게 됐다.”라며 “미래 지향의 디자인과 첨단 주행 성능의 F-TYPE으로 차별화 된 오픈 투어링의 정수를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F-타입의 판매 가격은 V6 1억400만원, V6 S 1억2,000만원, V8 S 1억6,000만원이다.

사진 /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