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BMW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2010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 등으로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킨다.

새롭게 출시되는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라인업은 업그레이드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GT ED)과 GT 30d, GT 30d xDrive, GT 35i xDrive 등의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BMW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섬세하고 스포티해지면서 완숙미를 더했다. 4가지 모델 모두 럭셔리 라인으로 출시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공기흡입구는 파워풀한 이미지로 새롭게 다듬어졌고 리어램프는 루프라인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무게중심을 낮춘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낸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는 모두 LED가 적용되었다.


BMW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적용된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은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크롬으로 마감되었으며, 센터 콘솔 수납함과 컵홀더는 용량이 더욱 커졌다. 특히, iDrive에 터치 컨트롤러 기능이 추가되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원하는 목적지 주소를 간편하게 손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iDrive의 터치 컨트롤러는 한글을 지원한다.

계기판에는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기계식 계기판 대신 장착된 10.25인치 컬러 스크린은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모드에 따라 서로 명확히 구분되는 그래픽과 색상을 표시한다.


BMW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는 기존보다 더욱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편의장비들이 적용되어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한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의 잠금과 해제가 가능하며, 트렁크의 경우 하단에 발을 대는 동작만으로도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앞뒤 전 좌석과 스티어링 휠에는 열선이 적용되어 강추위에도 안락한 주행을 보장하며, 다양한 편의장비 및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소프트 클로징 도어 기능 등이 모델 별로 제공된다.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럭셔리한 안락함과 실용성을 융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을 제공한다. 시트 포지션이 세단보다 높아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뒷좌석 시트는 앞쪽으로 73mm, 등받이는 33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분할되며, 시트를 모두 눕히면 최대 1,700리터의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트렁크에 물건을 실을 때에는 전체를 열거나 트렁크 리드만을 열 수도 있다.


BMW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장착되었다. 각 모델에 따라 최고출력 184~306마력, 최대토크 38.8~57.1kg.m의 힘을 발휘하며, 특히 뉴 5시리즈에 적용된 모든 디젤 엔진은 2014년 9월 발효 예정인 EU6 배기가스 기준을 이미 충족한다. 그에 따라 뉴 5시리즈는 국내에서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되어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리게 된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8단 자동변속기는 빠른 변속 타이밍과 함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엔진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전동 파워스티어링, 런플랫 타이어 등이 기본 제공되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다양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의 에코 프로 모드를 사용하면 가속페달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연료소모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처음으로 적용된 코스팅 모드는 에코 프로 모드에서만 작동하며, 50-160km/h 사이의 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즉시 동력을 차단하고 외부의 힘과 관성으로 주행하여 추가적으로 효율을 높여준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오늘 출시한 BMW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BMW가 그동안 쌓아온 성공 비결 속에서 고객이 새롭게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내 적용한 더욱 완벽해진 모델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BMW 뉴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가격은 7,190만원~8,490만원(VAT포함)이다.

사진 /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