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10월 1일, 토요타의 플래그쉽 대형 세단 아발론(Aval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발론은 1995년 북미시장에서 토요타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세단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세련되고 편안한 세단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졌으며, 4세대 아발론은 지난해 11월 미국 시장 출시 이후 2013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25% 성장할 만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4가지 트림 중 최고급 사양인 리미티드를 기반으로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의 고급 장비들을 적용하고 전량 미국에서 생산해 국내에 도입된다.
토요타 아발론의 외관 디자인은 플래그쉽 세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차체를 낮게 설정해 민첩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향상시켰으며, 이전 세대보다 스포티한 레이아웃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도 실내공간의 넉넉함은 잃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은 0.28이라는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해 연비와 주행 안정성에 모두 도움을 주며, 리어 테이퍼 디자인은 안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에어로다이내믹스를 향상시킨다. 사이드미러 또한 향상된 공기역학을 적용해 바람으로 인한 소음을 억제시켰다.
아발론의 전면부는 토요타의 패밀리룩인 킨룩이 적용되었으며, 더욱 커진 그릴로 강렬하고 압도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대형 인테이크 홀을 통해 냉각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경쟁모델들과 차별화되는 공격적인 존재감을 표현한다.
외부 조명 또한 강렬해진 외관 디자인을 뒷받침해준다. 세계 최초로 하향등에 ‘더블 아이 스퀘어 라이팅’ 기술을 적용, 일반적인 1개의 원형 렌즈 대신 2개의 사각 렌즈를 사용해 우수한 빛 확산성과 시인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토요타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LED 주간주행등은 아발론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외관 디자인은 실내에도 이어져 우아하고 스포티한 테마를 세심하게 담아냈으며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센터 콘솔 및 도어 트림은 소프트 터치 재질에 수공예 스티칭으로 마감해 클래식한 멋을 살렸고, 토요타 브랜드 최초로 스모크 크롬 도금으로 액센트를 가미해 최고수준의 감성품질을 구현했다.
아울러 3존 에어컨 시스템, 토요타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정전식 터치 키 시스템, 터치식 7인치 디스플레이,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11개의 스피커 등이 탑재되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전용 트레이가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어윈도우 선블레이드가 기본 제공된다.
프리미엄 가죽 재질에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와 뒷좌석 열선시트가 적용된 아발론의 시트는 운전석 10방향, 조수석 8방향 조절 기능과 함께 운전석 4방향, 조수성 2방향 요추받침도 적용되어 있다. 구형 모델과 비교하면 시트를 뒤로 밀 수 있는 공간과 높이가 10mm 더 늘어났고, 운전석은 시트 쿠션 길이를 더 늘릴 수도 있어 장시간 여행시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해 준다.
안전장비로는 동급 최다인 10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안전한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과 앞좌석 경추골절 방지 시트, 강력한 충격 흡수 구조의 차체를 갖춰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아발론의 파워트레인은 3.5리터 6기통 듀얼 VVT-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우월한 파워와 효율을 자랑한다. V6 엔진은 흡배기 밸브 구동을 최적화함으로써 회전 영역 전반에 걸쳐 성능을 높였으며,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35.3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8km/L를 기록한다.
또한, 아발론에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제어해 최상의 응답성과 스포티한 스티어링 감각을 부여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탑재되었다. 에코 모드는 스로틀 제어 및 에어컨디셔닝의 제어를 통해 연비를 최우선하며, 스포트 모드는 직접적이고 반응성 높은 스티어링감을 선사하면서 스로틀 반응도 조절해 더욱 빠른 응답성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패들시프트를 통한 신속한 변속 또한 가능하다.
아발론 개발팀은 섀시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기존 아발론의 주행성능을 크게 변화시켰으며, 특히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크게 강화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차체 강성은 구형 모델에 비해 전체 12%, 후방은 23% 더 강화되었다. 고강성 강판의 적용부위를 확대하고 초고강성 강판을 사용해 강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의 무게를 줄인 것도 주행성능과 효율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4세대 아발론은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과 노면소음, 풍절음 감소 등을 통해 탑승자들이 보다 조용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전체에 흡음 및 방음 소재를 배치해 정숙함이 유지되며,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스팟 용접을 확대하면서 어쿠스틱 글라스를 채용해 캐빈으로 들어오는 소음을 차단한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토요타 아발론은 지난 17년간 북미 시장에서 세련된 스타일링, 파워풀한 성능, 최고 수준의 기술의 절묘한 조합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방향을 이끌어 가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라며 “이번 아발론의 국내 출시는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토요타가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아발론’이라는 새로운 프레스티지의 장르를 경험하게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플래그쉽 아발론이 가진 우수한 가치를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아발론 리미티드 모델의 가격을 4,940만원으로 책정했다.
사진 /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