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 K7 하이브리드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출시를 알렸다.
이번 K7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로 기아차는 중형에서 준대형으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춤으로서, 국내 친환경차 시장 저변 확대는 물론 친환경차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외관은 기존 K7의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모델 고유의 요소들을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갖췄다. 전면부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 헤드램프 베젤부에 에코 그린 컬러를 적용했으며, 측면 및 후면부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신규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실내에는 대형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통해 에너지 흐름도와 운전 모드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 정보를 제공하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화이트 스페셜 인테리어, 하이브리드 전용 로고 자수를 적용한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 등을 모델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
또한, K7 가솔린 모델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급사양을 비롯해 차별화된 사양을 대거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K7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 II 2.4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 II 엔진에는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보다 압축행정을 짧게 하고 팽창행정을 길게 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연비를 높여주는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16.0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포르테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친환경차 시장으로의 도약이었다면 이번 ‘K7 하이브리드 700h’의 출시는 기아차 친환경차 기술력의 완성”이라면서 “동급 최고의 친환경성, 경제성, 상품성을 갖춘 ‘K7 하이브리드 700h’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K7 하이브리드의 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은 럭셔리 3,440만원, 프레스티지 3,595만원이며, 프레스티지 모델에 모든 선택사양을 더한 풀 옵션 차량 가격은 4,022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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