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는 2월 17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4 뉴 싼타페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2014 싼타페는 외관에 신규 리어스포일러와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 넓어진 아웃사이드미러를 장착했다. 또한, 에어로 타입 와이퍼와 레인센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매뉴얼 커튼 등을 트림에 따라 확대 적용했다.

라인업은 기존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디젤 모델을 5개 트림으로 늘리고, 7인승 모델에만 가능했던 2.0 디젤 모델의 4륜구동 옵션을 5인승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된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싼타페가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합리적인 상품구성과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디젤 2.0 2WD모델 2,802만원~3,318만원, 디젤 2.0 4WD모델 3,180만원~3,528만원, 디젤 2.2 2WD모델 3,116만원~3,466만원, 디젤 2.2 4WD 모델 3,328~3,678만원이다. 한편, 디젤 e-VGT R2.2 2WD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전자식 4WD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의 모든 옵션을 선택하고, 여기에 튜익스 옵션과 화이트 크리스탈 외장색상까지 적용한 싼타페 풀 옵션 차량 가격은 4,671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