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는 4일,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014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가장 큰 변화는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과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점이다. 세계 최초로 승용 모델에 탑재된 9단 자동변속기는 세밀한 기어비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며, 기존 모델보다 연비는 12% 향상되고 CO2 배출량은 11%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여기에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새롭게 더해져 복합연비를 기준 2.2리터 터보 디젤 모델 13.3km/l, 2.0리터 터보 가솔린 모델 9.9km/l의 뛰어난 효율성을 기록한다.


그 밖에도 레인지로버 이보크 특유의 과감하고 유려한 외관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인테리어 역시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간결함을 그대로 이어간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뒷좌석 송풍구와 히팅시트를 비롯해 전 차종에 5인치 컬러 TFT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 8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1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믹 글래스루프,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전자동 파워 테일케이트 등의 풍부한 편의장비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출시 이래 뛰어난 디자인, 성능, 효율성으로 랜드로버 브랜드의 끊임없는 혁신을 대표한다”며 “엔트리 모델인 퓨어 도입으로 선택을 폭을 넓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혁신을 경험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엔트리급 퓨어 모델이 추가된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가격은 6,690만원~9,180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